최근에 퇴사를 하고 난 이후 무료함을 느낀 저는 아이랑 같이 집 근처 카페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어요. 이사를 한 이후라 집 근처 카페를 아직 많이 다녀보지 않았고 저랑 아이 둘 다 카페에 가는 걸 엄청 좋아한답니다. 특히 카페들 만의 분위기가 있잖아요.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곳은 '읍천리 382'라는 파주 금촌에 위치한 카페예요. 금릉역에서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고 1층에 위치해서 간판이 잘 보이더라고요.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다이소를 갈 때마다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고 남편한테 엄청 얘기했는데 한 번을 같이 안 가주길래 이번에 딸아이랑 둘이 방문했어요.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아늑한 느낌 살짝 옛날 느낌도 나면서 이국적인 느낌도 나는 게 솔직히 너무 제 스타일 이었어요. 커피랑 디저트 종류도..